[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묘기 자전거를 타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나이 50이 되어 가는데도 묘기 자전거를 6년 째 타고 있다. 묘기 자전거를 타다 머리를 다쳐 피를 철철 흘린 적도 있고, 일을 나가지 않아 생활비도 끊어졌던 적이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자전거 묘기 남편은 "묘기 자전거를 타면 성취감이 있다. 가장 높이 뛰어 본 기록은 1m 8cm정도 있다. 이거 타는 동호회에서 3등한 적도 있고, 1등 한 적도 있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묘기 자전거를 타는 시범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고 "무섭지 않느냐"는 질문에 "미치면 무섭지 않다"라고 답변해 아내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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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전거 묘기 남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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