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고수와 손현주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했다.
15일 SBS는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박경수 극본, 조남국 연출)에서 태주(고수 분)와 민재(손현주)가 방파제에서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서윤(이요원)의 반격에 궁지에 몰린 민재는 태주를 찾아가 재건축 조합장 선거를 놓고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또한투병 중인 아내 윤희(이일화)를 버리고 은행장 딸 유진(진서연)과 결혼을 하며 재기를 노렸다.
특히 방송 말미 민재는 유진과의 결혼식날 윤희가 합병증인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홀로 숨죽여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태주가 민재를 찾아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두 사람은 악연을 청산하고 진짜 손을 잡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그런 가운데 민재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태주와 그에게 처절한 복수를 당한 민재가 서로를 향해 독기 어린 눈빛이 아닌 교감을 나누는 듯한 의미심장한 눈빛 교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황금의 제국' 5회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이 악연의 굴레에서 벗어나 성진그룹에 맞설 운명의 파트너가 되는 중요한 기로에 서서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고수, 손현주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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