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주상욱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변신을 시도한다.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NO.1 실력을 갖춘 터프하고 도전적인 소아외과 최고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았다. 진취적이고 책임감 강한 김도한 역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마성(魔性)남’의 매력을 펼쳐낼 전망이다.
15일 ‘굿닥터’ 제작사 측을 사진에는 첫 촬영부터 슈트 간지를 뽐낸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진중함이 느껴지는 짙은 컬러의 슈트에 비슷한 톤의 셔츠와 넥타이를 매치시켜 스마트한 전문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냈다. 특히 댄디하면서도 깔끔한 슈트를 입고, 냉철한 ‘까칠 미소’를 드러내는 주상욱은 1등자리를 놓치지 않는 완벽한 김도한의 이미지에 걸맞다는 평이다.
주상욱의 첫 촬영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한 주상욱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냉철하면서도 똑똑한 김도한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주상욱의 모습에 “100% 맞춤 캐스팅”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주상욱은 촬영 내내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뿜어냈다. 전문적인 의학 용어가 가득한 대본을 반복해서 정독하는 등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을 드러낸 것. 특히 주상욱은 다소 입에 붙기 힘든 어려운 용어를 끊임없이 입으로 읊조리며 반복 연습해 체화시키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김도한 캐릭터에 ‘올인’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단단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주상욱이야말로 김도한 역에 적역”이라며 “주상욱은 이미 최고의 소아외과 전문의 캐릭터를 100% 표현해내고 있다. ‘굿 닥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될 주상욱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방영 중인 ‘상어’ 후속으로 방송될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다음 달 5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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