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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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아내 "마르판 증후군 남편, 시동생이 살렸다"

기사입력 2013.07.14 01:50 / 기사수정 2013.07.14 01:50



▲한기범 아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기범 아내가 마르판 증후군에 걸린 남편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세바퀴' 패밀리 특집에는 한기범과 그의 아내 안미애씨가 출연해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한기범의 아내는 마르판 증후군에 걸린 한기범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한기범의 아내는 "남편이 마르판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시아버지, 시동생이 모두 마르판 증후군으로 죽었다. 그래서 이 병을 판정받았을 때 몹시 당황스러웠다"고 말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 한기범의 아내는 "시동생이 꿈에 나타나서 형의 수술일정을 알려줬다. 시동생이 남편을 살린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기범이 앓고 있는 마르판 증후군은 희귀병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및 눈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유전병이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병이며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많이 걸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기범 아내 ⓒ MBC 방송화면 ]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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