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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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허공, 학교서 허각 행세해 "학생 두명 다쳤다"

기사입력 2013.07.14 00:07 / 기사수정 2013.07.14 00: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허공이 학교서 허각 행세를 했다고 고백했다.

허각은 13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형인 허공과 함께 출연해 허공이 자신의 행세를 하고 다닌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MC들은 허공에서 허각 행세를 한 일을 말해보라고 했고 허공은 이에 "지금 고민하는 것은 한 것 중에 어떤 것이 큰 것인지 밝힐 지 생각 중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허공은 "학교에 은사님을 만나러 갔는데 운동장 한가운데 들어서면서부터 학생들이 유리창에 붙어서 환호했다. '이게 허각의 인기인가?'라고 실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담실에서 은사님을 만났는 데 그곳에도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이때 나를 보러 오려는 달려오다 학생 두 명이 발가락을 다쳤다"라고 하며 "급기야 교장실에 가게 되었고 교장 선생님이 누구냐고 물었고 그때 허각이라고 했다"며 점점 거짓말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휘재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학생들이 허각으로 볼 거라는 생각 했느냐?"라고 물었고 허공은 "솔직히 했다"라고 대답하자 허각은 한숨을 쉬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바퀴' 허각, 허공 ⓒ MBC 방송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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