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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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봉태규, '가루지기'로 굴욕 당해 '눈물까지'

기사입력 2013.07.13 23:47 / 기사수정 2013.07.13 23:47

대중문화부 기자


▲ SNL코리아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배우 봉태규가 '가루지기'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3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SNL코리아(이하 SNL)'의 호스트로 나선 봉태규가 자신의 출연작 영화 '가루지기'로 굴욕을 얻었다.

'SNL'의 코너 '울긴왜울어'는 울음 참기를 겨루는 코너로 지난 우승자인 박재범에게 도전해 이기는 코너다.

봉태규는 류현진으로 분한 김민교에 이어 등장했다. 자신만만하게 등장한 봉태규에 열성팬의 편지가 전해졌다.

팬은 "오빠 너무 팬이다. 방에 포스터로 도배했다"며 봉태규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그러나 이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가루지기다"라는 팬의 언급에 봉태규의 눈물참기가 시작됐다.

봉태규는 "가루지기가 뭐 어떻냐. 윤여정 선생님과 베드신도 하고, 마을 아낙네들과도 베드신하고"라고 이으며 눈물을 참아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마을 소랑도 하고.."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눈물을 흘린 봉태규는 결국 박재범에 무릎을 꿇었고 우승은 박재범이 차지했다.

봉태규는 이날 방송에서 진정한 19금 유머를 선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NL코리아 ⓒ tvN]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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