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정인 "박유천과 뽀뽀하는 꿈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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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정인이 박유천과 뽀뽀하는 꿈을 꿔봤다고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우결마을 세 부부의 화보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인은 조정치와 함께 화보 촬영을 하면서 행복해하는 조정치와 달리 시크한 모습을 보이라는 사진작가의 요구대로 다른 생각을 하며 시크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에 대해 정인은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에서 "오빠와 썸씽이 있는 사이나 사진작가를 사랑하는 막장드라마 같은 느낌이라고 상상했다"며 "11년째 사귀는데 정신적인 일탈 얇은 틈마저 없으면 미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인은 자신의 말에 제작진이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다른 남자랑 뽀뽀하는 꿈도 안 꾸냐"고 물었다. 제작진은 오히려 정인에게 "다른 남자랑 뽀뽀하는 꿈을 꿔 봤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정인은 "박유천과 뽀뽀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박유천에게 사심은 없다. 그냥 꿈이었다"고 조정치가 아닌 다른 남자와의 스킨십을 꿈꿔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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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결혼했어요 정인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