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준하와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흑팀과 백팀의 팀장으로 변신한다.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주 '무한도전'에 불참했던 정준하와 정형돈은 13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의 '흑과 백'에서 각각 흑팀과 백팀의 팀장을 맡는다.
'흑과 백'은 팀장을 중심으로 뭉친 두 팀이 서울 25개 구를 놓고 벌이는 지역 쟁탈 게임이다. 각종 전략을 동원해 더 많은 지역을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형식이다.
팀장 정준하를 주축으로 길, 노홍철, 하하로 구성된 흑팀은 젊은 멤버들 특유의 패기와 에너지로 게임을 주도한다. 백팀은 팀장 정형돈과 유재석, 박명수의 구성으로 노련미를 뽐낸다. 여기에 지난주에 이어 지원사격에 나선 데프콘이 합류, 특유의 지략을 발휘해 게임을 풀어나간다.
자신이 소유한 지역과 인접한 지역만 획득 가능하며, 같은 지역을 동시에 접수했을 경우 현장 게임을 통해 소유권을 결정한다는 기본 룰로 진행된다. 양 팀은 기발한 전략 싸움 외에도 닭싸움, 오목 등의 간단한 게임에도 불타는 승부욕을 보였다.
흑돌과 백돌이 공격과 수비를 거듭하는 바둑 게임의 모티브를 딴 색다른 구성도 관전 포인트다. 서울 지도를 바둑판의 느낌으로 표현, 흑돌과 백돌의 이미지를 이용해 만든 CG와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이 전하는 전략 해설로 신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둑과 전략 게임의 특별한 만남, 지역 쟁탈을 위한 두뇌싸움 '무한도전' '흑과 백'은 1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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