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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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따뜻한 휴먼 메디컬 드라마 기대하시라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13.07.11 15:37 / 기사수정 2013.07.11 15: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 달 5일 첫 방방송 될 ‘굿 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지닌 자폐성향의 청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다.

OCN 드라마 ‘신의 퀴즈’를 통해 새로운 ‘의드’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재범 작가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등을 연출한 기민수 PD의 의기투합 작품.

10일 K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굿 닥터’ 티저 영상은 약 1분 정도의 분량으로 10살 정도의 인격을 지닌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과 그런 박시온을 보듬어주는 차윤서(문채원)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기존 메디컬 드라마 티저 영장에서 주로 긴장감 넘치는 수술 장면을 다뤘던 것에 반해 주인공 주원과 문채원의 의미 있는 만남을 표현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에 제작진은 “이번 티저 예고편을 제작하는데 있어 자폐증을 가진 사람의 시선에선 세상이 어떻게 보일 것인가를 고민했으며 자폐는 ‘질병’이 아니라 ‘장애’로 극복해야할 대상이라는 기획의도를 티저 예고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굿 닥터’는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에서 주로 다뤄졌던 정치적인 면을 배제하고 모든 이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메디컬 드라마로 탄생될 것”이라며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내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굿 닥터’는 현재 방영 중인 ‘상어’ 후속으로 다음 달 5일 시작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굿 티저’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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