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발차기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감시자들’에서 신참 경찰로 변신한 한효주의 강렬한 액션 연기가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감시자들’에서 한효주는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신참 하윤주로 변신해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등 전작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극 초반 등장하는 한효주의 발차기 장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다. 단 한 장면의 액션 연기를 위해 3주간 액션스쿨을 다니며 연습했다는 이 장면은 좀 더 카리스마 있고, 열정적인 ‘하윤주’의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한효주가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
‘감시자들’의 허명행 무술감독은 “한효주씨의 재발견이다. 연약한 역할만 하다 액션을 같이 해보니 굉장히 잘해서 감탄했다. 제대로 된 액션 연기에 도전시켜 보고픈 욕심이 났다”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설경구도 “앞으로 대한민국 여자 배우 중에서 독보적인 액션 배우의 가능성이 있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차세대 여배우 중 액션 고수가 될 것 같다”며 한효주의 액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한효주 ⓒ 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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