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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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진지희, 이종원 위해 목숨 걸었다

기사입력 2013.07.09 22:46 / 기사수정 2013.07.09 23:1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진지희가 이종원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4회에서는 정이(진지희 분)가 유을담(이종원)을 위해 목숨을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천(전광렬)은 태조대왕 단지가 파자됐음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단지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광해는 격노한 선조(정보석)에게 모든 것이 자신의 짓이라고 털어놨다. 선조는 깨진 단지를 복원한 자가 유을담임을 알고 추포 명령을 내렸다. 결국 유을담(이종원)은 대역죄인으로 몰려 추포되고 말았다.

정이는 신문고를 울리며 유을담의 무고함을 알렸다. 선조를 만나게 된 정이는 눈물을 쏟으며 "아버지가 아니라 제가 대역죄인이다. 제가 단지를 복원했다"고 말했다.

선조는 정이가 사정을 하자 "그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을 만들어와라. 대왕의 품격에 모자람 있어서는 안 되며 내 심정에 흡족해야 한다. 만들지 못하면 유을담은 물론 너까지 참형에 처할 거다"라고 일단 기회를 줬다. 정이는 지금껏 깨진 그릇만 붙여봤을 뿐 그릇을 직접 만들어보지는 못했던 터라 걱정하는 기색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진지희, 정보석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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