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과 티파니, 써니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맞대결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태연, 티파니, 써니가 2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에 초청받아 시구와 애국가 제창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소녀시대의 다저스타디움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멤버 티파니는 지난 5월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었다. 당시 류현진이 포수로 나서 티파니의 공을 받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소녀시대 세 멤버는 경기 종료 후 다저스 회견장에서 진행되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도 류현진과 함께 참여해 '한국 알리기'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과 추신수의 소속팀인 다저스와 신시내티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4연전을 치른다. 한국 팬들에게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 성사 여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로스엔젤레스지사에서도 이 경기를 특별 행사로 지정하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소녀시대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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