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 체중감량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체중감량으로 상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인국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보안업체 일을 시작한 '강우'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부드러운 외모와 목소리를 가졌지만 뼛속까지 가득 찬 무거운 카리스마를 감추고 있는 강우로 분해 소지섭과 공효진의 옆에 머물면서 비밀스러운 업무를 진행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달 16일 경기도 일산 탄현세트장에서 진행된 '주군의 태양' 촬영장에서 서인국은 한층 깊어진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강우가 태공실(공효진 분)이 관리인으로 있는 고시텔에 입주를 결정, 고시텔 주인과 함께 방을 둘러보며 무심한 듯 알 수 없는 표정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또한 서인국은 이날 촬영을 위해 블랙셔츠와 바치를 매치해 일명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서인국은 '강우' 역을 위해 끊임없는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체중 감량을 해왔고 이에 날렵해진 턱선과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며 촬영장의 여심을 달궜다.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국은 강우 역을 위해 깊은 눈빛 연기, 표정 처리 등 디테일한 연기표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외모에서 조차 강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드라마 캐스팅 확정 이후 식이요법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 체중감량은 물론 남성미 넘치는 몸매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서인국은 다재다능한 끼를 많이 가지고 있는 배우로,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서인국이 풋풋함을 버리고, 도전하는 카리스마 있는 보안팀장 강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물'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31일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서인국 체중감량 ⓒ 본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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