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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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술 담그는 엄마 등장 "집에 있는 약술만 3천 병"

기사입력 2013.07.08 23:41 / 기사수정 2013.07.08 23: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약술 담그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우리 집에는 약술이 3천 병이 있다. 지하실, 안방, 거실에 차고도 이제는 내방까지 빼앗겼다. 어머니는 우리나라에 약초가 5천 개가 있다며 5천 병에 도전하겠다고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약술 담그는 엄마는 "약술은 내 분신이다. 약술의 효능을 알고 있다. 우리 집 식구들이 술을 못 먹는데 내가 아팠을 때 약술을 조금 먹었는데 효과가 있었다"라고 약술을 담그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남편은 "술값만 5만원 정도 들어간다. 병 값도 만만치 않다. 3천 병 정도를 담갔다면 이제껏 내 월급에 90%정도 들어갔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엄마는 "우리나라 약초가 5천 개 정도 된다. 나중에 전시를 해보고 싶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밝혔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는 약술 담그는 엄마가 그 동안 담궈 온 약술들이 공개됐고, MC들은 엄청난 양에 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약술 담그는 엄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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