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0

2013 상반기 '캠핑고수', 이런 텐트 질렀다?

기사입력 2013.07.08 17:11 / 기사수정 2013.07.08 17:12

강정훈 기자

(사진설명 : 2013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돔텐트 프리머3로 강원도 한 캠핑장에서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고 있다.)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캠핑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캠핑용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역시 캠핑용품의 으뜸은 텐트다.

2013년 상반기 출시된 캠핑용품 중 '실속파 국산 명품 브랜드' 프라도 주력 상품인 4인용 돔텐트 프리머3가 캠핑 고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리머3는 타 브랜드 동급 제품 대비 2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배우 송일국이 모델로 나서면서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좀 더 저렴하게 좋은 캠핑 장비를 구입해보려는 입문 단계 캠퍼들의 관심을 먼저 끌었다. 출시 한달만에 프리머3를 3천동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 한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돔텐트다.

특히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인 내부 높이와 4인용 텐트임에도 6명도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 초간단 설치 방식 등으로 가족들과의 캠핑을 즐기려는 아빠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았다.

여기에 더해 캠핑 고수들은 디테일한 부분의 완성도까지도 타사 동급 제품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특히 기존 돔텐트는 층고가 낮아서 옷을 갈아 입을 때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프리머3는 층고를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더위에 강하고 쾌적함을 확보했다.

"처음 제품을 꺼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이 튼튼하게 만들어진 수납가방 손잡이의 이중 박음질이었어요. 아,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한경수, 36 / 캠핑 경력 7년차)

"저는 이너텐트의 스킨이 두께나 색상이 마음에 들었어요. 기존 코베아나 콜맨 스노우피크와야스펙이 동일하고 야간에 랜턴을 밝혀도 빛샘이 거의 없고, 아침에는 반대로 햇빛이 비쳐 들어오지 않으니 숙면을 취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 디자인이나 경량화에 신경 쓰느라 밝은 컬러에 얇은 스킨을 사용하는 텐트들이 많은데, 사실 차광 효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거든요. 프리머3는 실용적 측면을 더 신경 쓴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자인이 나쁜 것도 아니고요. 사실 아내가 프리머3 색상에 만족도가 높았어요" (김상민, 42/캠핑 경력 11년차)

"보통 번들로 딸려오는 팩들은 그냥 구색 갖추기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프리머3는 쓸 수 있는 팩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폴대도 중저가형 제품들은 원가 절감 때문에 스틸 폴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알루미늄 그것도 DAC 폴이라서 놀랐습니다. 정말 ‘저가 보급형’이 아닌 ‘실속파 명품’이라는 프라도의 수식어가 허튼 말이 아니구나 싶었죠. 프라도는 저가형 파이브글라스나 스틸폴을 사용하는 제품이 없다. 프라도 구조설계담당 김기욱 부장은 “전상품 고강도 DAC폴을 사용하는 이유는 텐트는 야외서 사용하는 집이기 때문에 구조물이 약해서 파손될 경우 부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라도(www.prado.co.kr)는 7월 썸머 캠핑페스트발 프리머와 떠나는 실속캠핑 이벤트로 프리머3 텐트 스타트 세트를 출시했다. 스타트세트는 텐트, 테이블, 릴렉스체 2개가 포함된다. 최대 15%할인과 쿨쉐이드 그늘막텐트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선착순 구매자 2천동 한정이다.


[사진 = 프라도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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