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현경 굿닥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엄현경이 드라마 '굿닥터'에 캐스팅 됐다.
엄현경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은 8일 "엄현경이 '굿닥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상어' 후속으로 8월 초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연출 기민수 극본 박재범)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을 가진 청년이 세상의 모진 시선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다.
MBC 드라마 '마의'에서 왈가닥녀 소가영 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엄현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애절한 감정연기와 차가운 모습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다.
엄현경이 맡은 나인영(엄현경)은 차갑고 웃음기가 없는 캐릭터로 불치병에 걸린 동생의 병원비를 내기 위해 룸살롱을 다니게 된다. 동생을 간호하다 만난 레지던트 의사 한진욱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자신의 상황 때문에 고민하는 인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엄현경은 현재 섹시함과 순수한 면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나인영의 캐릭터에 매료됐다, '굿닥터'로 한층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엄현경 ⓒ 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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