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5.9% 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뿜엔터테인먼트'가 첫 선을 보였다. 뿜엔터테인먼트의 사장 김원효는 소속 연예인인 연기파 배우 김지민, 싱어송라이터 신보라, 중견여배우 김준호와 만났다.
김지민은 대본을 보면서 "라면 먹는 씬, 실연당하는 씬 못하겠다", "담배 피는 씬, 양다리 걸치는 씬은 하겠다" 등 자기 편하게끔 막무가내로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 이어 신보라는 선글라스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김혜선, 유인석, 박은영 등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를 대동하고 등장했다. 신보라는 녹음이 급한데도 녹음은 안 하고 선글라스, 의상 등에만 신경쓰는 등 연예인 병에 걸린 스타들의 모습을 풍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캔들’은 13.9%를, '결혼의 여신'은 8.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시청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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