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족구 실력, 정확한 발리슛 '역시 캡틴'

▲박지성 족구 실력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족구 실력이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축구선수 박지성, 구자철과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출연해 아시안 드림컵 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는 '캡틴의 귀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팀을 나눈 후 먼저 족구대결을 펼쳤고 현직 축구선수인 박지성과 구자철은 열중하는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

캡틴 박지성은 정확한 발리슛을 선보이며 족구 실력을 뽐냈다.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숙한 모습을 보여 역시 한국 최고 축구선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구자철은 공을 찍어내려야 할 타이밍에 힘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기장 밖으로 날려 보내는 등 실수를 거듭했다. 끝내 팀원들에 의해 응원단으로 밀려나 벤치 신세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의 활약을 지켜보던 구자철은 “제가 뭐가 되느냐”면서 투덜거려 시청자들을 폭소에 빠트렸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런닝맨'에서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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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지성 족구 실력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