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4
사회

윤영두 아시아나 항공 사장, "사고 원인 밝힐 수 없다"

기사입력 2013.07.07 17:48 / 기사수정 2013.07.07 17:51

김승현 기자


▲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원인과 관련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윤영두 사장은 7일 오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로 탑승자, 탑승자 가족,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이어 윤 사장은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밝힐 수 없다"며 "미국 사고조사위원회(NTSB)와 공동으로 조사한 뒤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사고 원인으로 제기된 기체 결함에 대해서는 "엔진 출력으로 인한 이상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고 답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기 OZ214편은 전날 오후 4시 35분께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3시 28분(한국시각)께 샌프란시스코 공항 28번 활주로 착륙 도중 항공기 동체꼬리 부분이 바닥에 충돌했다.

항공기 내부에는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 YT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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