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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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가은, 이종석-이보영 '오작교'로 변신

기사입력 2013.07.04 11:56 / 기사수정 2013.07.04 12:0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김가은이 이보영에게 이종석이 남긴 곰인형을 전달하면서 두 사람을 이어주는 오작교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너목들' 9회에서는 혜성의 엄마를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던 민준국(정웅인 분)이 무죄로 풀려나면서 박수하(이종석 분)가 직접 준국을 죽이기로 결심한 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채고 장혜성(이보영 분)은 수하를 말리러 갔지만 준국 대신 수하가 찌른 칼에 맞으면서 사건은 다시 매듭지어지지 못한 채 1년 후로 넘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수하와 혜성 사이의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는 고성빈(김가운 분)이 풀었다. 수하를 짝사랑하는 성빈은 자신이 눈치 챈 수하의 계획을 혜성에게 미리 알리고, 수하의 목소리가 담긴 곰인형을 건네주는 등 두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활약을 했다.

수하를 향한 성빈의 마음이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준국의 잘린 왼손이 발견되고 수하는 기억을 잃은 후 살인혐의로 체포되는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너목들' 10회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가은, 이종석, 이보영 ⓒ SBS 방송화면 캡처]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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