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사이더 법정분쟁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MC스나이퍼와 법정 분쟁에 휘말렸다.
절친한 선후배로 알려진 아웃사이더와 MC스나이퍼는 전속계약에서 법정 분쟁까지 온 감정의 골이 이어져온 가운데 아웃사이더의 일부 음원 서비스가 중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의하면 MC스나이퍼가 운영하는 스나이퍼사운드에서 발표된 아웃사이더의 음원 듣기 서비스가 중지됐다. 이 앨범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아웃사이더가 발표한 곡들로 '외톨이', '남자답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MC스나이퍼가 아웃사이더와 법정분쟁을 벌이게 된 과정에서 음원 사이트에 서비스 중지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아웃사이더는 법원에 스나이퍼사운드의 전속계약 해지 요청과 함께 미정산금에 대한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MC스나이퍼 측 역시 아웃사이더에 소속사의 동의 없이 발매를 앞둔 4집에 대한 음반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여 맞소송에 나섰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아웃사이더, MC스나이퍼 ⓒ 엑스포츠뉴스 DB, MC 스나이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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