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전 천하장사 이만기가 방송 녹화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만기는 1일 케이블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시즌2' 녹화에 참여해 실제 선수와 레슬링 경기를 펼치던 중 다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만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불멸의 국가대표 시즌2’ 팀 뿐만 아니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도 문제가 생겼다. ‘우리동네 예체능’ 볼링편 후속으로 진행될 배드민트 편에 멤버로 등장할 예정이었기 때문.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이만기는 배드민턴 1편 녹화를 이미 마쳤다. 내일(3일) 배드민턴 경기 녹화가 진행될 예정인데, 아마도 이번 녹화엔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9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편에는 이만기가 출연하고, 그 후 방송분에 대해서는 이만기의 부상 경과를 지켜보면서 녹화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만기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트민턴 편에서 존박, 이종수, 필독과 원멤버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과 함께 배드민턴 복식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특히 그는 전국연합회 부회장에 빛나는 경력 22년의 베테랑으로 뛰어난 실력자이기에, 이번 부상으로 인한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 불참이 아쉬워지게 된 상황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만기 부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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