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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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전신마취 수술 "활동 재개…죽을 각오로 웃기겠다"

기사입력 2013.07.02 08:35 / 기사수정 2013.07.02 08:54



▲ 정준하 전신마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방송인 정준하가 퇴원 후 다시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정준하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3일에 입원하고 병원 생활 꼬박 10일째가 되가네요. 목디스크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지난 28일에 전신마취로 목부분절개로 디스크를 제거하고 무사히 접합수술을 마쳤습니다. 2, 3일간의 고통스런 시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이순간은 의료진과의 선택이 최선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며 수술 사실을 전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방송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던 정준하는 "사실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더 입원을 요하는 게 사실이지만 이렇게 모든 일을 저버리고 병실에 누워만 있는게 편치 않네요. 그래서 내일부턴 목보호대를 하고서라도 방송을 임하려합니다. 다소 모습이 거슬리시겠지만 많이들 이해해주시고 이렇게라도 하지 못하면 여러분들 찾아뵙는 게 더욱더 늦어질 것 같아서요"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어 "내일 '식신로드' 촬영을 시작으로 무도 녹화를 비롯한 모든 녹화에 참여하려 합니다. 정말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몸조리 잘하며 앞으론 항상 건강한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조만간 뮤지컬 '스팸어랏'에도 다시 오를 예정이니 아직 못 보신 분들도 계속 기대해 주시고요"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일부턴 다시 한 번 더 죽을 각오로 웃겨볼랍니다. 사랑합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정준하는 뮤지컬' 스팸어랏' 공연 중 목에 무리가 온 탓에 목디스크 부상을 입고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준하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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