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다발 해킹 공격, 영남일보 등 주요사이트 해킹 당해

▲동시다발 해킹 공격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1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해킹 공격이 일어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1일 영남일보, 경남일보, 영흥도닷컴, 사이버독도, 한국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웹호스팅 업체인 정보넷 등을 비롯해 약 30여 군데가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KISA 관계자는 "아직까지 원인은 파악 중이다"며 "호스팅 업체인 정보넷의 IDC가 뚫리면서 이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사이트들이 연쇄적으로 당한 건지 개별 운영자가 해킹 위협에 노출된 것인지 현재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대부분 '디페이스'(홈페이지를 해커가 남긴 메시지로 채워지는 공격형태)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정부 주최로 열린 해킹방어대회도 개최 4시간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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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시다발 해킹 공격 ⓒ 영남일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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