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여름 개봉되는 블록버스터 중 기대작인 '더 울버린'의 주연 배우이자 대표적인 친한(親韓) 배우로도 유명한 휴 잭맨의 까방권이 온라인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더 울버린'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휴 잭맨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온라인에 '휴 잭맨 까방권'이 등장했다. 네티즌의 이색 문화 중 하나인 '까방권'은 '까임방지권'의 줄임말로 '행동에 크게 흡족하여 미래의 과오를 눈감아 주려 하는 너그러운 마음의 표시'라는 칭찬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 친한(親韓) 배우로도 유명한 휴 잭맨은 3번이나 한국을 방문했다. 또한 방문 때마다 친절한 매너를 선보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2009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한국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그는 해외 요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고 있는 그의 딸과 함께 찍힌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작년에는 호주 시드니 '더 울버린' 촬영 현장에서 싸이와 만나 울버린의 상징인 '클로'를 착용하고 함께 말춤을 추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작년 11월에 '장발장'으로 내한한 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울버린'으로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영화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 분)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오는 15일에는 주연 배우 휴 잭맨과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편 '더 울버린'은 오는 7월 25일 3D로 개봉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휴 잭맨 까방권 이미지, 싸이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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