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 편이 방송된다.
지난 5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에서는 2002년 여대생 공기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모자인 중견기업 회장 사모님 A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형집행정지 등을 이유로 병원 특실을 사용해 온 사실을 방송했다.
A씨는 판사 사위의 불륜을 의심하여 법대생이던 하지혜양의 살해를 지시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A씨는 12가지가 넘는 병명이 기재된 진단서를 통해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 호화병실에서 생활해왔다.
방송 이후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A씨 주치의가 속한 세브란스병원에서는 병원장의 공식사과와 함께 진상조사를 위한 교원윤리위원회가 열렸고, 검찰은 병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들어갔다.
이에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를 취재했다. 제작진은 허위진단서를 작성해 준 의사, 그 진단서를 근거로 형집행정지 허가를 내준 검사, 그리고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변호사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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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 SBS]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