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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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스터보이' 조작 및 비윤리성 문제 여부 검토 중"

기사입력 2013.06.28 21:15 / 기사수정 2013.06.28 21:2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가 tvN '화성인X파일 -시스터보이' 편의 내용을 확인 중이다.

28일 방통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당 방송에 대해 파악하고 있으며 논란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바로 어제 발생된 상황이어서 민원이 오거나 내부 모니터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으로 확인 과정에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검토 결과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 될 경우 특별의윈회의 자문 절차를 거쳐 심의안건이 위원회에 상정되며, 심의 결과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될 경우 방송 프로그램 또는 방송 관계자에 주의·경고 등의 제제조치 또는 권고·의견제시 등의 행정지도, 과징금 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만약 방송 내용이 조작됐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비윤리적이거나 선정적인 부분도 문제 소지가 있다. 불건전한 관계를 성적(性的)으로 다룬 것에 대한 규정에 저촉이 되지 않는지 검토할 수 있다. 저촉 여부는 의원들의 판단 여하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화성인X파일' 측 관계자는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프로그램이 조작 문제로 방통위에서 제재 조치를 받은 적은 없다. '화성인X파일'이 140회 정도 됐는데 '저런 게 어딨어'라는 말을 항상 들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만약 그렇다면 140편이나 방송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화성인X파일 -시스터보이' ⓒ tvN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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