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재원 "마음이 예쁜 내 신부, 나는 복 받은 사람"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새신랑’ 김재원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8개월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새신랑 김재원은 멀끔한 턱시도를 차려입고,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는 취재진의 다양한 포즈 요구에도 연신 밝은 미소로 행사에 임했다.

김재원은 “일단 바쁘신 와중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건넨 후 “결혼 소감은..일단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왜 가정을 꾸려야 하고, 결혼을 해야하는지 식이 다가올수록 와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이 주는 안정감이 느껴진다. 예쁜 가정을 꾸려 부모님께 받았던 사랑만큼, 우리의 아이에게도 사랑을 베풀고 살고 싶다"고 덧붙여 소감을 전했다. 

아내와의 만남을 '큰 복'으로 표현한 김재원은 "부모님께서 내게 ‘지금까지 네가 살면서 한 행동 중에 잘 한 거 같다’라고 하신다. 그만큼 신부가 나에게는 벅찬 사람이다. 신부가 예쁜 점을 특별히 한 가지를 꼽자면, 마음이 너무 예쁘다. 보이는 것 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중요한 게 마음인 것 같은데, 너무 예쁜 사람이다"라며 새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네 친구사이로 오랜 시간 알고지낸 김재원과 그의 신부는 지난 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이미 새 신부의 뱃속엔 두 사람의 아이 '헤븐'이가 자라고 있다. 예비 엄마 아빠의 신혼집은 김재원이 현재 거주 중인 분당에 차려지며, 신혼여행은 김재원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스캔들’ 종영 후 다녀올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김재원 결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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