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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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도경완-장윤정 심경 고백 "서로 내조하며 행복하게 살게요" (전문)

기사입력 2013.06.28 11:54 / 기사수정 2013.06.28 13:5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장윤정-도경완 커플이 결혼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가수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장윤정-도경완' 커플이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가진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선 오전 11시 63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홀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발표했다.

장윤정은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결혼식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눈 깜박하니 이 자리에 서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도경완은 "결혼을 처음 해보는데 신부는 태연하고 나는 오들오들 떨고 있다"는 농담을 던진 뒤 "국민 가수와 행복한 미소로 앞으로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 외조가 아닌 내조를 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하 장윤정-도경완 커플의 결혼 소감 발표 전문

도경완 : 오늘 결혼을 하게 됐다. 한 방송국 직원인데 이렇게 많은 언론사 앞에 서보는 건 처음이다. 결혼을 처음 해보는데 신부는 태연하고 나는 오들오들 떨고 있다. 국민 가수와 행복한 미소로 앞으로 잘 할 수 있게 외조가 아닌 내조를 하도록 하겠다

장윤정 : 결혼 발표 기자회견 하고 결혼식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눈 깜빡하니 이 자리에 서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제 좋은 꿈을 꿨느냐"는 질문을 하실 것 같아서 직접 말씀 드리겠다. 어제 숙면을 취했고, 컨디션 좋은 상태다. 어제 피부 마사지도 받고 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다. 대신 서로의 얼굴에 팩을 올려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2세 계획은… 최선을 다하겠다. 내 몸이 허락하는 대로 나라에 애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 (몇 명을 낳겠다고는 말할 수 없고) 알아서 하겠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그것 때문에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웃음).

도경완 : 내가 고음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 그것 때문에 떨고 있다. 결혼식 때문에 떠는 게 아니라 축가 때문에 긴장이 된다.

장윤정 : 지난 3월 (결혼 발표) 기자 회견 때 '왔구나 왔어'를 부른 것이가 화제가 되서 요즘 편하게 노래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왔구나 왔어'를 불러보겠다(웃음).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도경완 장윤정 심경 고백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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