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정웅인의 거짓말이 들통 났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민준국(정웅인 분)은 장혜성(이보영)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민준국은 서도연(이다희) 검사에게 "사장님은 내가 전과자인 걸 알고도 취직 시켜주셨다. 그런 분을 내가 왜 죽이겠느냐"고 말하며 결백하다는 거짓말을 했다.
이어 "10년 전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였는데 장혜성이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살인으로 얘기해서 빼도 박도 못하고 살인죄가 됐다"며 10년 전 살인사건마저 부인했다.
하지만 서도연 검사는 "민준국 씨가 모르는 게 하나 있네요. 10년 전 사고 때 그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 장혜성 변호사 말고 한 명 더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저예요"라고 말해 정웅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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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웅인, 이다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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