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월드워Z'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새로운 슈퍼맨을 다룬 '맨 오브 스틸'은 개봉 2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Z'는 지난 26일 동안 일일 관객 18만6,107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 수는 201만8,010명이다.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월드워Z'는 현재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더 웹툰: 예고살인'의 도전을 받고 있다. 이시영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7일 개봉한다.
지난 13일 개봉한 '맨 오브 스틸'도 '월드워Z'에 이어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16일 일일 관객 3만7,078명을 모은 이 영화는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었고 ''월드워Z'가 개봉하면서 흥행 기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꾸준하게 관객을 불러모아 개봉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같은 날 일일 관객 6만387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36만4,884명이다. '맨 오브 스틸'이 그 뒤를 이었고 할 베리 주연의 '더 콜'은 1만1천323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5위는 7천812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차지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맨 오브 스틸 영화포스터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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