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연예병사의 복무 실태가 중국 언론에까지 보도됐다.
26일 중국 대표 연예정보 사이트 '시나엔터테인먼트(新浪娱乐)'는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의 방송내용을 전했다. 이 매체는 '연예사병 세븐, 안마시술소 출입 및 기자와의 몸싸움'이라는 제목으로 '현장21' 방송화면을 전하며 연예병사의 복무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사건의 정황을 상세히 밝혔다. "기자에 의해 발각됐을 때 세븐과 상추는 카메라를 빼앗으려 시도했고 기자를 밀치는 등 몸싸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기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초 연예병사 비가 군사규정을 어겼을 당시, 한국 국방부가 연예병사에 대한 관리 규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한지 반년이 채 되지 않아, 병사들은 또 한 번 스캔들을 일으켰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밝혔다.
중국 현지 팬들은 한류스타 세븐의 이 같은 소식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세븐은 그런 사람이 아니야. 이게 무슨 상황이야"하면서 사실을 믿지 않았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YG 가수는 그렇지 않아", "반드시 밝혀져야 해", "심각한 상황이군", "확실히 힘든 기자 생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낱낱이 공개하며 그 실태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병사 두병이 새벽에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현재 국방부는 문제가 된 연예병사와 국방홍보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 시나닷컴 ⓒ SBS '현장21' 방송화면, 시나닷컴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