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혼이혼 급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중장년층 황혼이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이혼 건수는 총 9천 2백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사이 8.2%가 증가해 총 700건이 늘어났다. 특히 20년 이상 동거기간을 가진 50대 부부들의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추세다.
통계청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동거기간 20년 이상인 50대 후반의 황혼이혼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설 연휴가 끝난 뒤 이혼이 부쩍 늘어나는 '명절효과'도 일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혼한 커플은 6개월째 감소했지만, 이혼은 석 달 만에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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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혼이혼 급증 ⓒ 뉴스와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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