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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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성우면 성우답게' 악성 댓글에 심경 토로

기사입력 2013.06.23 22: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나는 내가 성우라는 것을 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

성우 서유리가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반박했다.

서유리는 22일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캐릭터인 잔나를 코스프레한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금발과 빼어난 서유리의 외모로 많은 네티즌에게 관심을 얻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성우면 성우답게'라는 냉소적인 댓글을 남겼고, 서유리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서유리는 "'성우면 성우답게'가 무슨 뜻일까. 난 요즘 고정으로 일주일에 4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1개의 방송 내레이션과 1개의 라디오 드라마와 1달에 2~3개의 게임 녹음을 하고 있다"라고 성우로서의 자신의 구체적인 스케쥴을 제시하는 한편, "나는 내가 성우라는 것을 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네티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는 서유리가 최근 tvN 'SNL 코리아'에 고정 크루로 출연하는 점, 코스프레 사진으로 화제가 되는 점 등으로 관심을 받자 네티즌이 악성 댓글을 섭섭한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유리는 댓글 뿐만 아니라 포토샵 논란에도 해명글을 남겼다.

서유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토샵? 이거 폰카 원본이다. 하도 포토샵 잘못해서 콧구멍 없어졌다고 해서 폰에 있는 원본을 올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서유리는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캐릭터인 잔나를 코스프레한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롤 서버의 접속 장애에도 불구하고 서유리의 완벽한 코스프레는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콧구멍이 보이지 않아 최근 포토샵으로 얼굴을 보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어 서유리는 "제가 페이스북에 올리는 셀카 같은 것들 살짝 어플로 색보정 정도는 하는데 깎거나 붙이는 것은 안 한다"며 "색보정 정도는 누구나 다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원본 맞으니까 포토샵 실패 얘기하기 있기 없기? 각도의 문제일 뿐"이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유리 ⓒ 서유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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