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서버 장애에 따른 긴급 점검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서버 접속 장애가 또 다시 발생하자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롤'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 및 홈페이지에 로그인 대기열 발생, 빠른 대전 검색 지연 현상, PvP.net 채팅 서버 연결 오류 현상이 발생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에 따르면 오후 2시 56분 빠른 대전 검색 지연 현상 및 게임 로그인 불가 현상 발생이 했고, 오후 3시 5분부터 보상 모드가 활성화됐다.
이에 따라 보상 모드가 활성화 되어 있는 동안에는 랭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 또한 이미 진행중인 랭크 게임에서 패배 시 랭크 점수가 하락하지 않으며, 승리 시에는 평소 습득하는 점수의 50%만 획득할 수 있다.
라이엇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롤 서버의 접속 장애에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더군다나 휴일을 맞아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려던 사용자들에게는 또 한번의 날벼락인 셈이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접속 장애가 이어지자 게임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주말마다 실시간 검색어에서 '롤 서버'를 보는 것 같다", "서버가 너무 불안정하다", "계속되는 이런 장애에 대응을 하지 못하는가", "믿을 수 없는 대기 시간" 등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앞서 롤은 잦은 접속 장애로 서버 점검을 시행했고 이에 유저들의 원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롤 측은 '10승 IP 부스트'와 '고요한 밤 소나 한정판 스킨' 부여 등 보상책을 내놓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롤 서버 장애 ⓒ 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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