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특권층 귀족학교로 변한 국제중의 실태를 알아본다.
2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한민국 교육계에 뜨거운 화두 국제중학교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최근 한 대기업 임원 아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이하 사배자)' 카드를 이용하여 부정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중학교 입학비리가 공개됐다. 이후 입시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학교의 교감 선생님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나 국제중학교를 둘러싼 의혹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2013년 영훈중학교에 응시한 '사배자' 전형 점수표와 추천서를 확보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교과 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도 불합격한 학생들은 학습계획서와 추천서 같은 주관적 평가영역에서 평균점수를 밑도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가 특정 학생을 합격시키기 위해 성적을 조작하는 과도한 친절까지 베푼 이유는 무엇일까.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난 2009년 처음 설립된 국제중. 1년에 1000만 원을 웃도는 학비와 15대 1을 웃도는 경쟁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제중의 실태를 파헤친다.
오늘(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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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 SBS]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