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인나가 고주원의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감격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찬우(고주원 분)가 유신(유인나)의 회사 앞으로 찾아가 프러포즈를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유신은 회사 앞이라는 찬우의 전화를 받고 회사 앞 버스 정류장으로 나가 찬우를 기다리다 자신과 찬우가 함께 찍은 사진이 버스 광고판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광고판을 본 사람들이 "프러포즈 하나 봐. 정말 로맨틱하다"라고 이야기하자 부끄러워진 유신은 제대로 버스를 쳐다보지 못하고 당황해 했다.
유신은 찬우에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너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찬우는 "대답이 그거야?"라며 "한번 뒤 돌아봐"라고 요구했다.
전화를 끊은 유신이 뒤돌아보자 찬우가 꽃다발을 들고 서 있었다. 유신에게 다가온 찬우는 "나랑 결혼해 달라"며 꽃다발을 내밀었고 유신은 상상하지 못했던 찬우의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찬우는 "나 민망한데 이 꽃다발 안 받아 줄 거야?"라고 애교 있게 말했고 유신은 웃으며 꽃다발을 받아주었다.
프러포즈 후 두 사람은 함께 카페에 갔고 유신은 "왜 미리 말 안 했어?"라고 물었고 찬우는 "프러포즈를 미리 얘기하는 게 어디 있냐"며 "근데 프러포즈에 대한 대답은 언제 해 줄 거야?"라며 조심스럽게 유신의 마음을 물었다.
유신은 "아까 꽃다발 받았잖아"라며 프러포즈를 받아 주었고 찬우가 준 꽃다발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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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인나, 고주원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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