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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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오늘 계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기사입력 2013.06.22 20:25 / 기사수정 2013.06.22 22:37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오늘을 계기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9회말까지 끝을 알 수 없었다. 2사 2,3루 상황, 이성열이 타석에 들어섰고 NC 선발 에릭 해커의 공이 뒤로 빠지며 3루 주자 박병호가 홈을 밟았다. 넥센이 2-1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탈출하는 순간이었다.

22일 목동구장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오랜 시간동안 팬들께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승리에는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김영민과 홈런으로 선취점을 만들어낸 박병호의 활약이 있었다.

이에 염 감독은 "오늘은 선발 김영민이 좋은 투구를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또 박병호가 오랜만에 홈런을 쳤는데 팀의 간판이자 4번 타자로 좋은 역할을 해줬다"면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이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연패 탈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넥센은 23일 앤디 밴 헤켄을 선발로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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