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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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손민한 "팀 연승 이어가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06.21 22:25 / 기사수정 2013.06.22 01:15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흔들림 없는 제구력을 선보이며 3승째를 따낸 NC 다이노스의 손민한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손민한은 2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 3승째를 수확했다. 팀도 4-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4회까지의 투구수가 44개일정도로 손민한 특유의 '짠물 투구'가 돋보인 경기였다. 손민한은 최고구속 146km의 직구(43개)를 위주로 슬라이더(12개), 체인지업(13개), 포크볼(11개) 등 변화구로 넥센 타자들을 상대했다.

손민한에게 넥센은 3년만에 만나는 상대였다. 경기 후 그는 "팀의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다"면서 "넥센과는 3년만에 만났는데, 선두권 팀이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발투수로서 오늘 첫 경기를 잡아야 다음 경기가 수월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오늘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손민한은 지난 5일 SK전, 15일 삼성전에 이어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손민한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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