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35

'2013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2013.06.20 20:16 / 기사수정 2013.06.20 20: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의 장인 '2013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3 개인정보보호페어'는 안전행정부와 대통령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뉴스가 공동주관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부처와 개인정보보호관련 유관기관이 후원으로 개인정보보호 분야 최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Chief of Privacy Officer)가 대거 참여하는 CPO워크숍이 동시에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CPO는 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에 따라 중앙부처 국장, 지자체 국장, 민간기업 임원급으로 지정·운영되는데, 이번 CPO워크숍에서는 각급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부3.0' 구현을 위한 정보 공개와 개방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조치사항과 보호수준 향상을 위한 'CPO의 역할과 자세'가 강조됐다.

또한, 40여 개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와 솔루션 전시, 정부와 보안기업 관계자가 머리를 맞댄 개인정보보호 정책수립 및 산업발전 간담회가 열렸다. 특별후원사인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및 법률사무소 민후의 무료 법률 상담회 등 풍성한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안전행정부의 김성렬 창조정부전략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능화·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환경과 국제적 동향 변화에 대비해 각 기관·기업에서 개인정보 보호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면서 "안전하고 든든한 개인정보 보호환경을 조성해 정부3.0 시대의 주춧돌을 놓자“고 당부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다채로운 주제의 알찬 강연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례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최복용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관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구태언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 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주요 법적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한순기 안전행정부 개인정보보호과장은 '개인정보보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펼쳤다.

오후 강연시간에는 3개의 트랙에서 보건복지부와 대구도시공사의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사례를 비롯해 법적 이슈와 대응 방안,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구축·운영 노하우 등과 관련된 21개의 다양한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이와 동시에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시 및 시연의 장이 마련돼 참관객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이 이번에는 보다 업그레이드 돼 참관객들 모두에게 무료로 배포되었다. '나도 이젠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라는 부제로 제작된 이번 실천가이드북에는 개인정보보호관련 주요 이슈를 비롯해 다양한 개인정보관련 소송사례 및 대응방안, 분야별·업종별 개인정보보호 우수 구축사례,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활용방안 등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개방과 공유를 핵심가치로 하는 '정부3.0'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 및 역량강화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정부주도의 개인정보보호 행사로 진행됐다. 이를 반영하듯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들의 CPO 1,000여 명을 포함한 5,0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2013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 컨퍼런스 화면 ⓒ PIS FAIR 2013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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