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감시자들'에 깜짝 카메오가 등장한다. '도둑들'을 통해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친근한 배우 임달화가 그 주인공이다.
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가 호흡을 맞춘 '감시자들'은 1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를 처음 공개됐다.
'감시전문가'라는 신선한 주제로 감시반과 베일에 싸인 범죄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감시자들’은 화려한 액션을 비롯해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홍콩 배우 임달화의 카메오 등장도 한몫했다. 임달화는 '감시자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바로 '감시자들'의 원작 영화인 'Eye in the sky(1997)'에서 경찰 반장 역으로 출연했던 것.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은 "임달화 같은 경우 카메로를 찾던 중 무술 감독님 아이디어로 원작에서 황반장 역활을 했던 임달화를 모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흔쾌히 응해줘 재밌게 찍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임달화는 카메오 출연에 이어 오느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감시자들'의 VIP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국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감시자들'은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임달화 '감시자들' 카메오 출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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