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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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박지영, 반정 도모한다 '일촉즉발'

기사입력 2013.06.19 23: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지영이 반정을 도모할 조짐이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7회에서는 문정왕후(박지영 분)가 반정을 도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왕후는 중종(최일화)이 승하한 뒤 세자 이호(임슬옹)와의 거래를 통해 옥사에 있던 소윤파 김치용(전국환), 윤원형(김정균) 등을 빼냈다.

문정왕후는 김치용과 윤원형을 불러들여 "반정을 도모하려면 그럴 만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반정 계획을 드러냈다.

문정왕후는 김치용이 "세자가 보위에 오를 수 없는 결격사유 있어야 한다"고 말하자 심곡지사 얘기를 꺼냈다. 천봉(이재용)이 수장으로 있는 심곡지사는 이호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비밀조직.

문정왕후는 "심곡지사는 반역을 꾀한 역당 무리다. 세자가 그 역당 무리의 배후다. 이렇게 좋은 반정 명분이 어디 있느냐"면서 의미심장한 얼굴로 이호를 밀어낼 계획을 세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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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영, 김정균, 전국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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