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분토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100분토론'이 600회 특집을 맞아 2013년 우리 사회 뜨거운 현안에 대해 1부, 2부, 3부로 나눠 각 주제마다 전문가들이 출연해 1대1 맞장 토론을 벌인다.
18일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의 1부-정치토론'에서는 정치적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간 대립이 가열되고 있는 6월 국회 쟁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국조 실시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문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치 토론에서 최고의 입담을 펼치는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2부-현안토론'에서는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군 가산점제에 대해 토론한다. 1999년 위헌 판결 후 폐지된 군 가산점에 대해 국방부가 '정원 외 합격' 방식의 방안을 밝히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군 가산점제는 여성계와 장애인단체의 반발로 사회적 갈등이 빚어지면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군 가산점제 부활에 찬성하는 국방연구원 출신 송영선 전 국회의원과 부활에 반대하는 오한숙희 여성학자가 출연해 군 가산점제의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토론한다.
'3부-사회토론'에서는 공중파 최초로 극우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를 주제로 다뤄 화제가 된 '일베 그리고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의 두 번째 토론이 마련된다. 이번 토론 역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이택광 경희대 교수가 출연한다. 논란이 됐던 '일베 현상'을 넘어 우리 사회에서 '종북'과 '극우'의 차이가 무엇인지, 끊이지 않는 이념논쟁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본다.
18일 밤 12시 2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분토론 ⓒ M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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