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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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정경호, 잔인한 운명 앞에서 택할 카드는?

기사입력 2013.06.17 20:29 / 기사수정 2013.06.17 20:31

김승현 기자


▲ 무정도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정경호와 윤현민이 절친 관계에서 원수가 될 것인가?

17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는 '현수라인'이라는 조어를 만들어내며 한 몸처럼 움직였던 절친 시현(정경호 분)과 현수(윤현민)가 서늘한 기류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극 중에서는 교도소 내 진숙(김유미)의 살해 미수사건이 벌어졌다. 조직을 장악하려는 시현의 앞길에 진숙이 걸림돌이라고 판단한 현수는 진숙을 죽이려 했고 이를 알게 되는 절친인 시현과의 예상치 못했던 대결구도가 펼쳐지는 것이다.

수민(남규리)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죽음을 면한 진숙은 누군가가 자신을 치려고 했다는 사실에 격분해 있는 상태다. 만약에 현수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진숙이 알게 된다면 어떤 형태로든 피의 보복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자신과 동고동락해왔던 진숙을 죽이려 한 현수에 대한 시현의 반응에 이목이 쏠린다. 자신이 언터커버이긴 하지만 현수 역시 마약집단에서 오랫동안 부대끼며 고락을 함께해온 친형제 같은 자신의 오른팔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진숙과 현수 사이에서 시현이 꺼내 들 카드가 결코 많지 않다는 점이다. 한쪽을 버리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서 시현의 선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잔인한 운명과 마주한 세 남녀의 위험한 선택은 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무정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무정도시 ⓒ DRM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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