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4

[패션 스타일] 화려한 패턴 아이템으로 '바캉스룩' 완성하기

기사입력 2013.06.17 17:45 / 기사수정 2013.06.17 18: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손꼽아 기다린 휴가를 누구보다 알차게 즐기기 위해, 활동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팁이 바로 여기에 있다.

휴가철 남자들이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피케 셔츠. 이번 시즌 피케 셔츠는 컬러와 패턴이 보다 다양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비드한 원색부터 파스텔 톤까지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플라워 · 스트라이프 · 컬러 블록 등 이전보다 훨씬 화려한 패턴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화려한 컬러감의 플라워 패턴이나 시원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는 밋밋한 바캉스룩에 포인트가 되며, 화이트 버뮤다 팬츠나 치노 팬츠와 같은 베이직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경쾌한 바캉스룩이 완성된다.

플라워 패턴 피케 셔츠와 스트라이프 반바지는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 이때 상·하의 포인트 컬러를 통일하거나 톤이 다운된 색상으로 세련미를 더해주면, 어렵지 않게 더블패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패턴 피케 셔츠를 활용한 바캉스룩에 함께 매치하는 악세서리는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하자. 편안한 보트슈즈나 로퍼를 착용하고, 트렌디한 선글라스와 요즘 유행하는 스냅백 모자로 시크한 매력을 더해준다면, 어디에서도 ‘핫한 쿨가이’가 될 수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서 혹독한 다이어트로 없어진 허리라인과 쭉 뻗은 각선미를 되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휴가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센스있는 스타일링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노려볼 수 밖에. 대부분의 여성들이 고민하는 하체 통통 체형에게, 다리를 가릴 수 있는 긴 바지를 입기에는 무더운 날씨가 야속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패턴 숏츠. 자신감 없이 숨기기에만 급급하기 보다는, 똑똑하게 속살을 드러내는 편이 훨씬 날씬해 보이고 또 예뻐 보인다.


패턴 숏츠를 활용한 마법 같은 슬림 스타일링의 비결은 시선 분산에 있다. 좁은 면적을 차지하는 화려한 패턴의 숏츠는 하체로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다리가 가늘어 보이게 한다.

이번 시즌은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의 숏츠가 많이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페이즐리나 플라워 패턴은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연출하기 좋으며, 시스루 셔츠나 민소매 탑과 매치하면 멋스럽다.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원한다면 스트라이프 또는 카무플라주 패턴에 피케 셔츠로 심플하게 연출하자.

숏츠의 패턴이 화려하기 때문에 상의는 최대한 심플한 것을 선택해야 세련돼 보인다. 그리고 숏츠의 밑단을 한번 정도 롤업해서 연출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며, 발등이 드러나는 디자인의 슈즈로 다리라인이 연장되어 보이도록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썬크림이나 휴대폰 등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나, 클러치를 매치하면 센스있는 바캉스룩이 완성된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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