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정석과 아이유가 비를 피하다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기차 여행을 떠난 준호(조정석 분)와 순신(아이유)이 기차에서 내려 돌아다니다 소나기를 맞았다.
이날 순신이 아침 일찍 캠핑장을 떠난 순신을 만나기 위해 준호는 서둘러 기차역으로 향했고 겨우 순신이 탄 기차에 오르게 됐다.
순신은 준호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준호는 "너는 왜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 났느냐"며 순신을 구박했다.
그때 기차 안내원이 다가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자 준호는 "사진을 찍어달라"며 순신의 옆자리로 다가가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순신은 깜빡 잠이 들었고 준호는 우울해 하는 순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순신을 깨우며 "빨리 내리자"고 순신을 이끌었다.
순신은 "여기가 어디에요?"라고 묻자 준호는 "분천인가"라고 말을 얼버무리며 "여기까지 왔으니 좀 둘러보자"며 순신을 이곳 저곳 데리고 다니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자 자리를 피했다. 비를 피한 준호는 순신의 비를 닦아 주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순신은 "대표님 저한테 왜 그렇게 잘해주세요?"라고 물었고 준호는 "너를 보면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다. 너는 나처럼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따뜻하게 이야기했다.
또 준호는 "너는 거울 안 가지고 다니냐"고 묻고 순신이 거울을 꺼내 자신의 얼굴을 살피자 "이순신 참 예쁘다"며 순신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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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정석, 아이유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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