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2

'천명' 송종호, 강별과의 '달달 포옹'으로 설레는 로맨스 시작

기사입력 2013.06.14 17: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천명'에서 송종호의 달달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만남부터 순조롭지 않았던 송종호와 강별은 이후 줄곳 만날때마다 싸우고 서로를 오해하고, 믿지 못하는 등의 악연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악연의 끝은 결국 미운정(?)과 달달한 로맨스를 가져오게 된 것.

송종호는 의금부에서 관비로 지내는 강별에게 "관비 신세에서 벗어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 13일 방송된 16회에서 "언제 관비복을 벗게 해 줄 것이냐"며 투정부리는 강별에게 송종호는 "이번엔 정말 그 관비복을 벗을 수 있다"며 확신했다.

하지만 막상 이 말을 들은 강별이 좋은 내색은 커녕 오히려 깊은 한숨을 내쉬는 것을 본 그는 의아해했다. 이에 강별은 "관비신세에서 벗어나 의금부를 떠나게 되면 나으리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이 옷을 벗는게 예전만큼 좋지는 않다"고 말했고, 이 말을 전해들은 송종호는 강별의 손을 강하게 잡아채 안아주었다.

포옹과 더불어 송종호는 "그래도 이 옷은 벗어야지. 그래야 내, 예쁜 새 옷을 사서 입혀 주지 않겠느냐?"고 속삭였으며, 이러한 모습에서 강별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의 품에 안긴 강별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으며 이를 지켜본 시청자 역시 그의 애정표현에 가슴이 설렜다. 뿐만 아니라 "죽은 아버지가 생각날 때 마다 찾아가도 되냐"는 강별의 말에 두 팔을 벌려 한 번 안아주었고, 어깨를 토닥이며 달래주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차가운 조선남자 송종호, 반할 것 같아요", "미운정이 무섭다더니! 서로 좋아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둘이 티격태격하지만 달달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송종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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