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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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김병현 벌금 200만원-신현철 4개월 정지 징계

기사입력 2013.06.14 16:37 / 기사수정 2013.06.14 16: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병현과 내야수 신현철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KBO 14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김병현과 신현철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벌위원회에서는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롯데와의 경기에서 교체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도중 1루 더그아웃 쪽으로 공을 던진 김병현에 대해 스포츠정신을 위배한 행위로 보고 대회요강 벌칙내규4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지난 4월 8일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신현철 에게는 야구규약 제143조[품위손상행위] 3항(기타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을 적용, 야구활동(구단훈련, 비공식경기, 올스타전경기, 포스트시즌경기) 4개월 정지와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240시간을 부과하고, 관리 감독의 책임을 물어 넥센 구단에게도 엄중 경고 조치했다.

KBO는 "향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라면서 "각 구단과 선수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신현철, 김병현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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