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리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금주 음악 방송활동을 중단한다.
14일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금주 나인뮤지스가 음악방송 활동을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나인뮤지스가 '돌스'와 '와일드'로 연이어 활동하며 쉼없이 달려온 것도 있고, 경리의 SNS를 통해 음담패설을 남긴 누리꾼 사건도 겹쳐 이번 주 활동은 쉬기로 했다"며 "다음 주에 나인뮤지스는 '와일드'의 마지막 무대를 다시 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리가 충격을 많이 받았지만 현재는 많이 괜찮아진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스타제국은 경리의 SNS로 끊임없이 음담패설 메시지를 보낸 트위터 이용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이 트위터 이용자는 경리를 대상으로 성희롱에 가까운 음담패설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왔으며 결국 경리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 차리세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해당 트위터 이용자의 계정은 이후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의 신고로 인해 정지당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이 요구한 공식 사과 등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와일드'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경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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