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애프터스쿨 정아(30)가 적지 않은 나이에도 폴댄스를 하는데 힘든 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13일, 6번째 맥시 싱글 앨범 '첫사랑'을 내고 컴백했다.
애프터스쿨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롯데카트 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적지 않은 나이신 분도 있는데, 폴댄스는 너무 힘들지 않느냐. 다른 걸그룹에 비해 스케줄 소화 면에서 힘들어 불만도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주연은 "나이와 상관 없이 정아 언니가 폴댄스를 가장 잘했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레이나는 "퍼포먼스를 하다 보니 다른 걸그룹에 대해 힘든 건 사실이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정아 언니가, 이 기회에 방송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면 모두가 인정해 줄 것이라고 우리를 다독여 줬다. 그걸 믿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주연은 "(나이와는)상관없었던 것 같다. 폴아트를 하면서 몸매도 좋아지고, 몸도 튼튼해지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웃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첫사랑'을 비롯해 총 6곡이 실려 있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에 감성적이고 아련한 보이스가 입혀져 매혹적인 음악 색을 내고 있는 곡이다. 그동안 무대에서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어필하던 애프터스쿨은 이번에는 첫사랑에게 전하는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애프터스쿨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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